39기 김정환 - 달달하고 재미진 밀집모자의 후기

*참여한 여행*

 단체배낭 39기 8월 7일 23일간

 

 

*스위트유로 선택 이유*

혼자 여행하면서 도시간에 이동하고 숙소하고 예약하기도 번거롭고, 각 나라 도시마다 어떤 게 맛있고, 어떤게 유명한지 일일히 찾기 보다는 하나하나 정보를 알려주는 여행사인 스위트유로를 선택했습니다!! 2030 여행이라서 저랑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같이 여행을 즐기고 싶기도 했어요!!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스위트유로의 장점*

우선은 위에서도 말한것처럼 2030 여행이기 때문에 나이대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여행을 즐긴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혼자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여럿이 모여서 같은 경치를 즐기고 식당에서 여러 음식을 시켜서 나눠 먹으면서 즐겁게 감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두분인 양대장님과 꾹대장님 두분이서 도시에 도착할때마다 그 도시에는 어떤 것이 유명하고 무슨 음식과 술이 맛있고, 기념품으로는 이런이런 것이 좋다 라고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여행할 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계획을 세워갔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가서는 조사한 것과 다른 경우도 있었고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몰라서 헤메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대장님들께서 올려주신 정보들로 보다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요하지 않는 투어 또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적인 투어를 제공해주기는 하지만 참여하는 것도 자유이고 중간에 빠지는 것 또한 자유여서 중간에 다른 계획이 있다면 같이 다니다가 일행들과 따로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여행 준비과정*

손풍기, 보조배터리, 케이블(2개 이상), 나무젓가락(넉넉하게) or 개인용 수저(유럽에서의 물은 대부분 석회수이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을 추천합니다), 컵라면과 햇반(각각 3개 이상), 통조림(단순히 참치 통조림 말고도 장조림이나 다른 종류를 챙기면 챙길수록 좋습니다), 봉지김치(가져와서 꺼내는 순간 수많은 젓가락의 요청이...), 비상의약품(다이소같은 곳에 가면 2000원정도 하는 손바닥만한 여행용 의약키트가 있는데거기에 타이레놀이나 감기약 추가로 넣어서 가시면 됩니다)

 

손톱깎이(이건 방 룸메들과 의논해서 한 방에 하나 정도면 될 거 같아요), 헤어드라이기(숙소에 헤어드라이기가 없는 곳도 있고, 화력이 대부분 약합니다. 이것도 한 방에 하나 정도면 될듯),  옷걸이 : 하루 입은 옷을 바로바로 캐리어에 넣으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하룻밤정도 걸어놓았다가 넣으면 보다 깔끔하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미리 입장권을 예약하지 않으면 1시간이상씩 줄을 서서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하시는 곳이 있다면 꼭 미리 입장권을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15개정도 예약했어요.

 

 

 

*여행 도시별 후기*

로마(이탈리아) -  콜로세움 짱짱맨. 저희가 갔을때는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더웠습니다. 저희 39기의 첫번째 여행지여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녔는데 엄청나게 덥더군요. 혹시나 여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선크림 바르시고 손풍기를 항상 챙겨다니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관광지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물을 파는데 처음에 물 2유로받고 판다하면 그냥 관심 없는 척 지나쳐버리세요. 야 비싸다 사지마 사지마 라면서 일부러 소리내면서 몸을 돌리면 다급히 붙잡으면서 원 유로 원 유로 그럴겁니다. 처음부터 1유로라고 그러면 그냥 사셔도 되구요. 

 

 

 

 

피렌체(이탈리아) - 피렌체에 가면 무조건 먹어봐야할 음식인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고기 두께만 해도 손가락 한마디 이상이고 맛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단지 저희는 7명이 가서 티본 스테이크만 3개랑 와인만 한병 시키고 샐러드고 뭐고 아무것도 안시켰는게 굉장히 후회가 되네요. 가시는 분들은 곁들여서 같이 드실 메뉴 한두개 정도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피렌체에는 가죽시장이 되게 유명한데, 매대에서 팔든 매장에서 팔든 무조건 깎으세요.

 

가격 30유로 부르면 너무 비싸다 말씀하시고 그럼 얼마를 원하냐고 물으시면 10유로라고 하시고 차근차근 올려서 가시면 나쁘지 않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을겁니다.  피렌체에 저희가 있던 숙소와는 거리가 제법 있었지만, 미켈란젤로 언덕에 가보는 것을 매우매우 추천드립니다. 가시는 데 살짝은 고생하실 수 있지만 야경이 어마어마하게 이쁩니다. 딱 이 언덕만큼은 부다페스트 야경과도 어느정도 견줄 수있을 정도이니 꼭 가보세요.

 

 

 

 

베네치아(이탈리아) - 물의 도시로도 유명하지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리알토 다리를 아실거라 믿습니다. 구글에 스파이더맨 자세를 검색한 후 마음에 드는 포즈를 취해보세요!  

 

 

 

블레드 - 블레드는 정말 잠깐 들른 도시이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루쯤 있고 싶네요 

 

 

 

캔유필마 핱빝

 

 

 

부다페스트(헝가리)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야경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쁩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에서 스타로드가 가모라한테 부다페스트 야경보여줬으면 바로 넘어왔을듯. 유람선은 여유가 된다면 꼭 타세요.

 

 

 

 

비엔나(오스트리아) - 소세지 먹고싶네요. 저희는 첫날 점심때쯤 도착했는데 그날 비엔나를 거의 다 구경했습니다. 도시가 작기 때문에 박물관이나 쇤부른궁전 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빠르게 둘러보실 수 있을겁니다. 야경 같은 경우는 딱 이쁘게 나오는 포인트가 있는데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체스키크룸로프 - 여기도 중간에 잠깐 들른 도시인데 어지간한 도시 씹어먹습니다. 여기도 기회되면 하루정도 있고 싶은 도시였습니다. 날이 흐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경치이니 맑을 때 가면 아무나 잡고 사진 박아도 내 인생샷.

 

 

 

프라하 - 술한잔 했습니다.... 오페라가 재밌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첼리체 하나만 기억해주십시오.... 무조건 핫윙 시키셔야합니다

 

 

 

 

 

뮌헨(독일)- 독일은 뭐다?? 맥주에 소세지다!! 호프브로이하우스 맥주 JMT

 

 

 

 

루체른(스위스) - 스위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공격을 준ㅂ....가 아니라 딱 국경 넘는 순간 아실겁니다.

아 여기부터가 스위스구나... 압도적인 자연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면서 자연의 위대함에 감격받으시면 됩니다. 

 

 

 

인터라켄(스위스) - 저희는 5시쯤 도착한 후 숙소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툰 호수까지 갔습니다. 가다보니 일행을 만나서 10명쯤 되는 대인원이 한줄로 자전거행렬로 가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에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해 융프라우를 올랐습니다. 전날 불의의 사고로 창틀에 머리를 박아 피도 좀 났었지만 부상투혼을 발휘해 올라간 Top of Europe 융프라우는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신라면 마시쪄. 아 머리에 늑대모자는 전날 루체른에서 구매한 것이니 이 기회에 귀엽고 따뜻한 모자 하나 스위스제로 장만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콜마르(프랑스) - 잠깐 들른 콜마르. 이쁨. 특이한 느낌의 건물들. 2쁨.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모티브가 된 곳. e쁨. 

 

 

 

 

 

스트라스부르(프랑스)- 오후에 와서 다음날 아침에 떠난 곳이지만 압도적인 성당의 크기에 머리 열고 뇌리에 꽂혀버린 곳입니다. 투어 꼭꼭 따라가세요.

 

 

 

파리(프랑스)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여행 팁*

일단 하루에 만보는 가뿐히 걷습니다. 가장 많이 걸었을 때가 4만보정도 찍었던거 같네요. 스위트유로 여행을 결정하셨다면 한달 전쯤부터 운동장을 걷거나 뛰면서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막 무리해서 모든걸 다하려고 하면 돌이켜보면 추억이지만 그때그떄는 매우 힘들겁니다.

 

하루정도는 그냥 푹 쉬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아요. 아 그리고 맥주는 캔맥주보다는 병맥주를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도착한 첫날을 제외하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마셨습니다. 괜찮아요 안죽습니다.

 

 

*기타 하고 싶은 말*

이번 여행을 할수 있게 된건 제 25년 인생중에서 가장 큰 행운이었고,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너무 좋은 여행을 하게되어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디 여행 내내 저희와 함께 다니며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시고 즐거운 여행 될수 있게 도와주신 양대장님과 꾹대장님 정말 잊지 못할거에요. 좋은 여행사에 좋은 가이드가 있으니 몇배는 재미난 여행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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